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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집사 화상 수업 중 난입해 과제물 낚아챈 고양이.."내 환자가!"

 

[노트펫] 집사가 생닭을 이용해 봉합 수술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본 고양이는 집사의 무릎 위로 올라가 생닭을 덥석 물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페루 매체 데포르는 화상 수업 중 난입해 의대생 집사의 과제물을 낚아챈 고양이의 사연을 전했다.

 

중미 온두라스에 거주 중인 집사 알바니아 아센시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집에서 화상 수업을 들었다.

 

의대생인 그녀는 이론 수업뿐 아니라 수술 실습수업도 함께 듣고 있는데, 최근에는 생닭을 이용한 봉합 수술 실습을 했다.

 

 

알바니아는 책상 위에 실습 준비물인 생닭을 올려놓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수업을 듣기 위해 웹캠을 켰다.

 

한참 집중해서 봉합 실습을 하고 있을 때 그녀의 반려묘가 방 안으로 들어왔다.

 

집사의 무릎 위로 가볍게 뛰어오른 녀석은 곧바로 생닭을 낚아챘다.

 

 

당황한 그녀는 놓으라고 반복적으로 말했지만 고양이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집을 부렸다.

 

이어 알바니아는 다급하게 "이건 내 일이야! 내 환자라고!"라고 말하며 사정을 했지만 녀석은 인상까지 쓰며 버텼고 결국 그녀에게 붙잡혀 밖으로 끌려 나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으로 남아서 다행이지 아무도 안 믿어줄 뻔", "사고뭉치이지만 너무 귀엽다", "그래서 불쌍한 (생닭) 환자는 어떻게 됐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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